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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장수군, 최대 1500만까지 지원

등록 2019.09.16 1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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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장수군, 최대 1500만까지 지원 


【장수=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16일 장수군은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 '장수군 자녀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지난 10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은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 둘째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였다.

셋째는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 넷째는 700만원에서 12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는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 모두 1년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면사무소에서 출산 서비스 통합 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출산대책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를 내걸었다.
 
장영수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장수,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했다"면서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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