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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식]'태풍 링링 피해' 흑산도 섬 우럭축제 취소 등

등록 2019.09.16 14: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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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0일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 전복·우럭양식장 80%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사진은 태풍에 부서진 양식장. 2019.09.10. (사진=신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0일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 전복·우럭양식장 80%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사진은 태풍에 부서진 양식장. 2019.09.10. (사진=신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흑산도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섬 우럭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이 신안지역을 통과하면서 우럭 가두리 양식장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양식장 피해로 어업인들이 시름에 잠겨 있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어 축제추진위원회가 군에 '섬 우럭축제' 취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해읍 태풍피해 배 농가 일손돕기

전남 신안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배 낙과 피해를 입은 압해읍 피해농가를 방문해 긴급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일손 돕기는 압해읍 복룡리 신안배 수출재배단지 일원에서 전개됐으며, 태풍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 중 긴급 복구가 필요한 9농가(10㏊)를 우선 지원했다.

지원인력은 신안군 공무원 100명, 인근 군 8332부대원 20명, 전남도 소방대 80명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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