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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4곳 선정…도, 3년간 420억 투입

등록 2019.09.16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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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미래성장을 이끌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3개월여간 공모를 통해 도내 21개 시군 24개 사업을 신청 받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지표별 객관적 심사를 거쳐 2020년 사업으로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곡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새로운 문화플랫폼(곡성역)과 폐교인 오곡초등학교가 개교한 해인 1928년을 조합한 새로운 거점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스테이션-1928’사업과 자연으로 가는길, 생태역사 클러스터 조성 등 화엄권역 관광객 100만명 회복을 위한 구례의 ‘화엄 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사업이다.

 또 한반도 사방진(四方陳)을 한 곳에 모은 미니어처 테마공원과 동학 4대 전적지인 석대들을 연계한 장흥의 ‘역사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사업, 블루자원인 무형문화와 굿을 특화해 진도 문화·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진도의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사업 등이  뽑혔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3년간 최대 50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특성은 도내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독창성, 지속 가능성과 함께 관광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실천과 지역성장 동력 확보, 균형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광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과 협의 후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여 내년도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재 신청하도록 독려하겠다”면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사업들이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 대상인 경우에는 해당 사업비를 활용하여 추진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김영록 도지사가 그동안 중앙공모에만 의존해 왔던 대규모 지역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도 자체지원을 통해 시·군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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