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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치 "황교안 삭발, 참으로 후진적…보수몰락 정점 찍는 듯"

등록 2019.09.16 15: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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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옥 대변인 논평…"차라리 대표직 걸고 투쟁하라"

【서울=뉴시스】대안정치 연대 로고. (그래픽 = 대안정치 연대 제공) 2019.08.3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안정치 연대 로고. (그래픽 = 대안정치 연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는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요구 행보의 일환으로 삭발을 진행키로 한 데 대해 "참으로 후진적인 행태다. 보수의 몰락이 황 대표로 정점을 찍고 있는 듯하다"고 평했다.

김기옥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삭발의 타이밍도 맞추지 못하고 전혀 국민적 감동도 공감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삭발이나 단식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며 "마음과 욕심을 내려놓고 황 대표는 차라리 대표직을 걸고 투쟁하라"고 제언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의 계속된 헛발질 때문에 고장 난 기관차처럼 내달리고 있는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절대 권력에 대한 견제가 필요한데 제1야당이 오합지졸이다. 연민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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