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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시청은 망망대해 항해하는 선박"

등록 2019.09.16 16: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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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선택과 집중의 리더십' 주문

주요 현안 정면돌파 의지 메시지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서기관급 이상 간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간부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2019.09.16. (사진=광주시 제공)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6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서기관급 이상 간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간부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2019.09.16. (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광주시청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선박과 같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선택과 집중의 리더십'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서기관급 이상 간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간부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시정혁신 가치 공유' 특강에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시정방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형일자리 성공과 노사 상생도시 실현,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만들기, 민간공원 특례사업, 전남도와 상생문제 해결, 5·18 40주년 세계적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광주시청을 망망대해의 선박으로 비유하며 "이용섭호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의 목적지를 향해 쉼없이 전진하고 있지만 때로는 폭풍을 만나고, 때로는 거친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 항해하는 선박의 숙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는 강한 태풍과 거친 파도에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튼튼한 무적함대가 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광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이사진 구성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이 시장이 강한 의지를 보이며 간부공무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정신으로 도전하고 혁신해 가겠다"며 "간부들이 일의 경중·선후·완급을 따져 선택과 집중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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