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 중국 대표로 유엔 총회 참석
【유엔본부=AP/뉴시스】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작년 9월 2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위원이 대표단을 이끌고 17일에 개막하는 74회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24일 일반토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왕 위원이 시진핑 특별대표 자격으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23일)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24~25일)에 참석한다”면서 “해당 기간 왕 위원은 일련의 양자 회동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왕 위원은 중국이 지난 70년 동안 걸어온 발전의 길과 성과를 전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왕 위원은 중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 국제 정세와 중대한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주장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면서 “다자주의와 유엔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밝히고 세계 각국,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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