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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차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 개최

등록 2019.09.17 0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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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방안 논의 등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전략’ 보고에 이어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과장은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전략’을 보고한다.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조성 계획과 북방경제협력 중심 항만으로 울산항 육성, 러시아·중국·몽골 등 북방지역 주요 국가와 교류 다변화 등 내용이 포함된다.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연구용역은 연말 완료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협력 가능 분야 조사 및 사업 발굴, 러시아·몽골·중국 동북 3성 등 북방지역과 교류 활성화 방안, 한반도 신경제구상 환동해 벨트 관련 울산지역 전략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담는다.
 
현안 토론으로 제3차(2020년)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방안을 논의한다.
 
내년에 울산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러 양국 간 경제·통상 및 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모색한다.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11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제2차 포럼은 지난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됐다.
 
울산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은 송철호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이다.

시는 지난 3월 7일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병기 경제부시장)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 신북방정책 9-Bridge 전략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북극항로, 조선 등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극동 러시아 등 북방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항만 분야 협력, 무역사절단 파견 등 지역 기업의 북방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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