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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과 관세 관련 잠정합의...수주 내 무역협정 타결"

등록 2019.09.17 0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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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무역 관련 행정합의도"

이달 중순 유엔 총회 때 합의문 서명 전망

【비아리츠=AP/뉴시스】 25일 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 중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별도의 양국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정상회담은 약 1시간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의 1세션 회의 전후로 이처럼 영국 총리, 일본 총리, 캐나다 총리와 잇따라 양국 회담을 치렀다. 오후에는 독일 총리 및 인도 총리와 회담한다. 2019. 8. 25.

【비아리츠=AP/뉴시스】 25일 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 중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별도의 양국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정상회담은 약 1시간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의 1세션 회의 전후로 이처럼 영국 총리, 일본 총리, 캐나다 총리와 잇따라 양국 회담을 치렀다. 오후에는 독일 총리 및 인도 총리와 회담한다. 2019. 8. 2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관세에 대한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정부는 일본과 관세 장벽에 관한 초기 무역합의(an initial trade agreement regarding tariff barriers)에 도달했음을 의회에 보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 주내 (최종적인) 합의에 들어갈 작정"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과 디지털 무역과 관련된 행정합의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는 미일간의 보다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가져올 포괄적 무역협상을 달성하기 위한 일본과의 협상에 있어 의회와 계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주요 7개국(G7)정상회담이 열리는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어, 양국이 무역협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모든 사항에 대해 합의했으며 9월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약속한 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옥수수를 매우 많이 갖고 있다. 일본은 그 옥수수를 모두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면서도, 미일 무역협정이 양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달 중순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에서 만나 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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