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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GS리테일, 3분기 편의점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매수의견"

등록 2019.09.17 0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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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GS리테일, 3분기 편의점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매수의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대비 성장성은 둔화가 예상되지만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원을 제시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역신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퍼와 일부 MD 통합으로 상품매익률이 약 0.7% 포인트 개선이 추정된다"며 "본부 중심의 경비와 전사 광고판촉비 절감, 폐점 기준 강화에 따른 점포당 효율화도 하반기에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부문별 실적에 대해서는 "수퍼는 상반기 적자전환에도 할인 경쟁 완화와 신규 모델 테스트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호텔은 파르나스의 투숙률이 80%를 상회하며 성수기를 반영할 전망"이라며 "공통 및 기타 사업은 H&B 기존점 효율화로 영업 적자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는 편의점 순증이 예상된다. 상반기 순증은 1분기 150개, 2분기 110개로 감소했지만 출점은 550개로 증가되는 추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수퍼도 가격 정상화와 신규 출점으로 분기 평균 0.7% 포인트의 매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은 지난 2년 연속 핵심 사업인 편의점 영업에 부정적인 외부 변수를 반영해 왔고 비편의점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와 비효율적인 운영 비용 증가는 전사 수익성 감소의 원인이 됐다"며 "하반기에도 전사적 재정비 전략은 강화될 전망이다. 사업 전략을 고려할 때 업종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에 타당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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