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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돼지고기·사료株, 국내 첫 ASF 발병 소식에 '급등'

등록 2019.09.17 0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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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소식에 국내 돼지고기 생산업체 종목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우리손에프앤지(07356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5원(22.91%) 오른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윙입푸드(900340)는 전 거래일보다 410원(18.98%) 오른 2570원에 거래 중이다. 선진(136490)은 전 거래일 대비 18500원(17.62%)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국내에서 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료주도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우성사료(00698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45원(19.37%)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일사료(00586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13.23%) 오른 214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사료(016790)는 전 거래일보다 2450원(14.58%)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들에게 남은 음식물을 주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사료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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