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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소식]조재필, 카바디 세계무예대회 금메달 외

등록 2019.09.17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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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소식]조재필, 카바디 세계무예대회 금메달 외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출신 카바디 국가대표 조재필 선수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재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진주시카바디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2019 충무세계무예마스터십’ 결승에서 조재필이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카바디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카바디,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무예인들이 참가하는 종목별, 연무·기록 경기대회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리그에서 일본과 홍콩을 큰 점수로 따돌리고 조별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경험과 전술이 앞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만나 고전했지만 우수한 경기력으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5월 대만국제친선남자카바디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카바디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대표팀을 만나 치열한 경기 끝에 41-34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카바디(Kabaddi)는 ‘숨을 참는다’란 뜻의 힌두어로 인도가 종주국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부,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스포츠다.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 공모 선정작 12편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17일 제12회 진주같은영화제에서 상영될 12편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541편 중 12편을 가려냈다.

지역단편 부문은 '빈집(김예지 감독)', '안나(김태진 감독)', '기일(정빛아름 감독)', '그 여름 핫도그(박보현 감독)'이다.

일반 단편 부문은 '구명조끼를 한 해적 선장(박형남 감독)',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시다(이민섭 감독)', '어라우드 맨(최진 감독)', '영화루(최창환 감독)', '우리는 서로에게(김다솜 감독)', '전 부치러 왔습니다(장아람 감독)', '종천지모(최한규 감독)', '해미를 찾아서(허지은, 이경호 감독)' 등이다.

한편 제12회 진주같은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엠비씨네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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