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영천고속도 교통사고 잇따라...7명 부상
17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36분께 영천 신녕면 부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영천 방향으로 주행하던 1t 트럭이 앞서 가던 투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와 5t 트럭 등 차량 3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11시47분께는 앞서 난 5중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순찰 차량을 제네시스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제네시스가 급제동하며 뒤따르던 K5 승용차도 함께 추돌했다. 이 사고로 도로공사 직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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