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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월호항, '어촌뉴딜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

등록 2019.09.17 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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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여수시, 27일까지 입찰 진행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세 분야로 구성

【서울=뉴시스】 여수 안도항 전경 (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서울=뉴시스】 여수 안도항 전경 (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여수시는 안도항·월호항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입찰은 오는 2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진행된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소규모 항·포구를 현대화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어촌뉴딜 300'의 핵심 사업이다. 안도·월호항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의 세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교육으로는 역량강화공동체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 시설물운영관리 교육, 주민참여경관개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컨설팅 분야로는 경관개선 협정 컨설팅, 사회적경제 및 공동체조직설립 컨설팅, 특화프로그램개발 컨설팅 등이 계획돼 있다. 그 외 홍보마케팅으로는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안도항은 '편안한 기러기 섬, 안(安)도항'을 슬로건으로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와 휴양, 수산의 특성이 어우러진 복합형 어촌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지난 5월 해수부 선정 8대 어촌뉴딜 선도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정면 월호항은 '달꽃낭만, 월호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사업비 80억 규모로 휴양과 수산의 특성이 반영된 복합유형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지난 수개월 간 진행된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에 담은 만큼 소프트웨어 사업도 내실화를 기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주민주도의 운영관리와 인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소득기반 성공모델로 거듭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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