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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시내 중심에 전용 축제장 설치…특교세 5억 확보

등록 2019.09.17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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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양군 시내 중심가에 설치할 공연장 조감도. 2019.09.17 (사진=영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양군 시내 중심가에 설치할 공연장 조감도. 2019.09.17 (사진=영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시내 중심가에 전용 축제장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5년 시작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올해 15회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명이 방문하는 등 영양군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경제 유발 효과도 160억 원에 이르는 등 농특산물 축제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영양군은 전용 축제장이 없어 매년 축제 개최 시 시설물 설치에 따른 예산 낭비가 반복돼 왔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5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황용천 복개지 일원에 기초 시설물(기둥)을 설치할 계획이다.

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지붕에 방수원단을 덮어 행사장 및 먹거리장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평소에는 지붕을 개방해 주차장 및 야간 별빛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군 재정 여건상 축제 및 공연 인프라 조성이 어려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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