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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50개 지구 신청

등록 2019.09.17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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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삼귀항, 통영시 영운항, 사천시 낙지포항 등

해양수산부, 서면·현장평가 거쳐 12월 초 선정 예정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도내 7개 연안 시·군에서 창원 삼귀항 등 50개 지구(총사업비 4383억원)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별 신청 지구는 ▲통영시 영운항 등 13개 ▲거제시 도장포항 등 10개 ▲창원시 시락항 등 8개 ▲남해군 서상항 등 8개 ▲사천시 낙지포항 등 4개 ▲고성군 당항항 등 4개 ▲하동군 대도항 등 3개 지구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까지 받은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서를 놓고, 서면·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월 초에 전국 100개소 내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100개소 중 25%인 25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공을 들이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장관의 남해안 적조현장 방문 당시 경남의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 선정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2일에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 모델 창출 및 전국 최상위권 공모 달성을 위해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모관련 용역사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8월 8일부터는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자문단(경남발전연구원 채동렬 위원 등 5명)을 구성해 해수부 평가에 대비한 사업계획서 보완·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득호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50개 지구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해 7개 연안 시·군과 함께 전국 최상위 성과 달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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