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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 열린다

등록 2019.09.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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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10월6일 유명가수 출연

【서울=뉴시스】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2019.09.17.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2019.09.17.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9일간 광화문광장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가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뮤직페스티벌(Seoul MUsic Festival, SMUF)'을 개최해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과 신인 공연, 토크콘서트 등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9월28일 'SMUF 레전드'는 축제 개막공연으로 장르별 최고 수준 가수와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9월30 'SMUF × ZANDARI'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9월26~29일, 홍대 일대)'와의 합작 무대다. 올해 홍대 인디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5개 단체가 출연한다.

10월1일에는 아시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SBS MTV '더 쇼(The Show)' 공개 방송과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린다.

10월2일 'SMUF 힙합'에서는 힙합 열풍을 일으킨 '쇼미더머니' 출연자와 국내 힙합계를 이끄는 대표 래퍼 5개조를 만날 수 있다.

10월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의 무대가 'SMUF K-POP'에서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SMUF × ZANDARI'를 제외한 'SMUF 레전드', SBS MTV 'The Show',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SMUF 힙합', 'SMUF K-POP' 등 5개 공연 일부 좌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18일 낮 12시부터 축제 누리집(www.seoulmusicfestival.com)과 하나티켓(ticket.hanatou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1인 1매, 수수료 1000원이다.

최종 출연진은 9월26일 축제 누리집(www.seoulmusicfestival.com)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 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SMUF 버스킹(총 8회)'은 국내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무대다. 동아방송예술대 등 7개 대학이 매일 참가한다.

10월3일에는 'SMUF × Sing 4 U'라는 이름으로 4개 대학(경희대,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대, 한양대) 연합공연이 열린다.

'SMUF 미니콘(총 6회)'에서는 '제2의 BTS'를 꿈꾸는 예비 스타들이 미니 콘서트(1일 1팀)를 연다. 가수들은 1시간 동안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과 소통한다.

한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대중음악산업 현장 이야기를 듣고 한국 대중문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작사·작곡가, 안무가, 연예기획사 종사자, 스타일리스트, 축제 기획자 등 음악산업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야외 토크콘서트 'SMUF 톡(총 6회)'에는 김이나 작사가,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 공윤영 감독(잔다리 페스타), 배윤정 안무가, 로코베리, 황방훈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가 열광하는 K-POP의 본고장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K-POP 축제로 큰 의미가 있다"며 "10대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가수 중심의 K-POP이 아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로 준비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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