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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소식] 보령 장고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에 선정 등

등록 2019.09.17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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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장고도 둘레길.(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뉴시스】 장고도 둘레길.(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하얀 모래위 푸른 소나무)'이 어우러져 뛰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장고도가 해양수산부의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에 선정돼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만하다고 17일 밝혔다.

대천항에서 1시간 거리로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해서 장고도라고 불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전복과 해삼 등 특산물과 멸치, 까나리, 실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이다.

숙박은 주로 민박을 이용하면 되고,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당너머 해변과 명장섬 해변은 주변이 조용하고 알맞은 수심과 고운 모래질을 자랑하고 해변의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대머리선착장에서 해안길을 지나 소나무숲길 구간을 걸어볼 수 있는 해안경관산책로가 으뜸이고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장관을 연출한다.

◇태안군'명화 속 과학체험전' 개최

[보령·태안소식] 보령 장고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에 선정 등

충남 태안군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교과서에서만 보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체험전시회이다.

다양한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험, 작품 속에 담겨있는 원근법과 점묘법, 왜곡, 착시 등의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질어질 착각놀이 '공간착시'와 반짝반짝 색채이야기 '쇠라와 광학', 알쏭달쏭 모나리자의 비밀 '다빈치와 황금비율' 등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단체관람시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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