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주군,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공무원연구팀 운영

등록 2019.09.17 10:4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화관광과 등 11명, 용역 대신 직접 참여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해 가야신라요 공방에서 장성우 장인의 옹기 제작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9.01.17. photo1006@newsis.com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해 가야신라요 공방에서 장성우 장인의 옹기 제작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9.01.1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명소인 외고산 옹기마을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용역대상은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5만2000㎡)와 철도 폐선부지(1.1㎞), 옹기마을 입구의 영남요업 부지(4421㎡), 옹기문화공원 부지(4만9300㎡)로, 이들 지역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7월과 8월 2번의 공고를 통해 용역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참여를 신청하는 업체가 없자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용역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군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연구팀을 만들어 명소화 사업계획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공무원 연구팀은 모두 11명으로 문화관광과 직원 7명(행정·학예사·임기제 등)과 기술직 4명(토목 2명, 건축 2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군은 옹기마을의 실태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직원과 경험과 능력이 있는 기술직 직원의 협력으로 내실 있는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의 유명관광지 견학과 옹기마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옹기마을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 연구팀은 올해 안으로 기본자료 수집 등을 마치고, 내년 초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를 위한 최초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3차례 정도 중간보고회를 거친 뒤 2020년 6월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최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