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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역세권 스마트도시 플랫폼 본격화, 11월 착공

등록 2019.09.17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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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역 제2주차장 9월말 운영 종료

천안 역세권 스마트도시 플랫폼 본격화, 11월 착공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전국 유일의 임시역사인 충남 천안역 주변에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인력 주거복지와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설이 본격화된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설 사업 착공식이 오는 11월 중 열린다.

이에 따라 천안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서부역공영주차장 2개소 중 성정지구대 맞은편에 위치한 서부역 제2주차장(서부광장)이 이달 30일 운영이 종료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인 '스마트도시 플랫폼'은 전략산업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 주택과 메디컬·바이오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지원 기능을 갖춘 센터 형태로 건립된다.

이곳에 들어설 예정인 '천안 글로벌의류 관련 연구원'(가칭)은 200명 이상의 석·박사급 포함, 1000명의 의료 관련 전문인력이 연구와 교육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행복주택은 380억원이 투입돼 150가구의 정년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역은 승차 인원이 일평균 1만여명을 넘어서 전국 264개 역사 중 10번째로 이용객이 많고, 하차 인원은 일평균 1만2000여명으로 이용객이 높은 1급 역사다.

그러나 2002년 철도청에서 민자역사 건립을 위해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후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 역사로 방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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