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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CJENM 손잡다···OTT 플랫폼 'JV'

등록 2019.09.17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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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CJENM 손잡다···OTT 플랫폼 'JV'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JTBC와 CJENM이 합작 OTT 플랫폼을 만든다.

양사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하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에 합의했다. 티빙을 기반으로 한 통합 OTT 플랫폼으로 내년 초까지 론칭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CJ ENM이 1대, JTBC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OTT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이다. 추가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통합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플랫폼 사업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만들 전망이다.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만큼 디즈니, AT&T 등 풍부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기업들도 자체 OTT 서비스 관련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을 올리고, 질 높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타깃별 최적의 플랫폼을 확보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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