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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재 야행'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9.09.17 1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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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상·하반기 실시…'옥단이 잔칫집' 등 생생문화재 사업 2건도

【목포=뉴시스】지난해 9월 열린 '목포 문화재 야행'. 2019.09.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지난해 9월 열린 '목포 문화재 야행'. 2019.09.1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표적 프로그램 '문화재 야행(夜行)'이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목포시는 '문화재 야행'과 '생생 문화재사업' 2건 등 3건이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야간관람과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동안 가을에 개최하고 있는 문화재 야행은 내년에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생생 문화재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이동형 거리극인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는 4년 연속 선정됐으며, '목포개항장 시간여행'은 2년 연속 선정됐다.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관련 정책은 단순 관람에서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목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은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란 부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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