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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 멧돼지 출현, 경찰차 들이받고 달아났네

등록 2019.09.17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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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7일 오전 경찰이 울산 도심에서 멧돼지를 추격하고 있다. 2019.09.17.(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7일 오전 경찰이 울산 도심에서 멧돼지를 추격하고 있다. 2019.09.17.(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도심에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다.

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울산 남구 태화로터리 인근에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포획단은 약 1시간 동안 남구 삼산동과 주택가, 아파트 단지 등으로 도주한 멧돼지를 추격했다.
 
하지만 멧돼지는 태화강변으로 달아난 후 모습을 감췄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적 과정에서 멧돼지가 경찰차를 수 차례 들이받아 차량 앞쪽 범퍼가 약간 손상됐다.
 
경찰 관계자는 "먹이가 부족하다보니 멧돼지가 종종 주택가로 내려온다"며 "멧돼지를 만나면 정면을 본 채로 뒷걸음질하면서 몸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멧돼지가 들이받아 파손된 경찰차. 2019.09.17.(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멧돼지가 들이받아 파손된 경찰차. 2019.09.17.(사진=울산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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