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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8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5%↑...6개월 최저

등록 2019.09.17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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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8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5%↑...6개월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은 8월에 전월 대비 0.5% 올랐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부동산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가격 신장률이 7월의 0.6%에서 둔화, 지난 2월 이래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신축주택 가격은 5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8% 상승했는데 7월의 9.7%에서 대폭 저하하면서 2018년 10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도입한 일련의 투기 억제책과 전반적인 경기감속,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의 여파가 부동산 시장을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4개 1선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 0.3% 상승해 7월과 같았으며 전년 대비로는 4.2% 올랐다.

31개 2선도시의 신축 주택과 중고 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0.5%, 0.2% 각각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선 9.9%와 5.5% 각각 뛰었다.

통계국 도시사(城市司) 수석 통계사 쿵펑(孔鵬)은 8월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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