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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SF 총력대응… 10개 종합방역소 풀가동

등록 2019.09.17 1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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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에 축산시설 일제소독 등 시달

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상황 관리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 통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mangusta@newsis.com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 통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에 따라 전 시·군에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방역조치를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SF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오는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전국 양돈 관련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경남도는 ASF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비상상황 관리 등 긴급방역조치를 전 시·군에 시달했다.

또 의심가축 신고 전화(1588-4060) 운영과 함께 유사 시 신속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10개 축산종합방역소에서는 시도 경계를 넘나드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도내 도축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 철저, 축산농가 행사 및 모임 금지, 양돈 관련 축산농장 및 축산 관련시설 일제 소독, 임상 예찰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매일 축산농가와 축사 안팎에 대한 소독, 차량·사람 등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위치확인정보(GPS) 부착 및 운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밀집단지농장·외국인노동자 고용 등 방역취약농장에 대한 집중 방역 지도·점검 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경남도 동물방역과는 "오늘 경상남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관련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앞으로 ASF 관련 상황이 끝날 때까지 매일 정부-경남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방역조치 이행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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