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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112가구 분양…견본주택 20일 개관

등록 2019.09.17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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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순위 청약, 당첨발표 10월2일 진행

10층 이상 로열층 72%…"경쟁 치열할 것"

【서울=뉴시스】 래미안 라클래시 아경투시도 (제공=삼성물산)

【서울=뉴시스】 래미안 라클래시 아경투시도 (제공=삼성물산)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선분양을 결정한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가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래시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2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일반분양분 전체가 전용면적 71, 84㎡타입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 A타입 17가구 ▲71㎡ B타입 18가구 ▲71㎡ C타입 8가구 ▲84㎡ A타입 26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20가구다.

특히 일반분양의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

재건축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원이 먼저 동, 호수를 추첨하기 때문에 이른바 로열층이라 불리는 고층 대부분이 조합원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이번 래미안 라클래시 일반분양에서는 10층 이상이 72%나 돼 로열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에서 좋은 동, 호수는 조합원 몫이라 청약 대신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이 단지의 경우 로열층 분양 비율이 높아 일반분양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분양가는 3.3㎡당 4750만원대이며, 계약금(20%) 2회 분납제가 제공된다.

오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2일이다. 이후 10월15일~17일 3일간 정당계약(정해진 기간에 분양 신청자들이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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