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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파주시, 행사·축제 취소…확산 방지 총력

등록 2019.09.17 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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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mangusta@newsis.com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관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계획돼 있는 문화행사 등을 모두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매일 14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12곳에 양방향 24개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해 ASF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에 따르면 이 농장의 돼지들이 2~3일 전부터 사료섭취가 저하된 후 16일 오전 8시 돼지 3두가 폐사한데 이어 모두 5마리가 죽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전염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방역, 살처분 등 관련 조치를 발빠르게 취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과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의 살처분 대상 3950두에 대해서 17일 중 전량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 통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mangusta@newsis.com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 통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을 ASF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2019.09.17. [email protected]

살처분은 전문 업체에 의해 이뤄진다.

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탄현면 낙하리와 적성면 두지리 등 3곳의 거점소독시설도 운영키로 했다.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됐던 읍면동 체육대회 등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예정돼 있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된 축제도 개최 취소 또는 연기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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