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완도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국제 협력

등록 2019.09.17 14:17: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캐나다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연맹과 합의문 서명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캐나다 현지에서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연맹(CBT)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09.17. (사진=완도군 제공)kykoo1@newsis.com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캐나다 현지에서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연맹(CBT)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09.17. (사진=완도군 제공)[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해외에서 적극적인 국제협력에 나서고 있다.

완도군은 17일 캐나다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연맹(CBT)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지역은 캐나다의 유일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뛰어난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간직해 보전지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완도군은 바다와 섬, 숲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해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지역과 정보·경험을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토피노시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정석호 완도부군수와 레베카 휴위츠 클레이요큇 생물권보전지역연맹 대표이사, 조지 오스본 토피노 시장 등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지키고 보전하는 일이다"며 "해양치유산업과 생태문화를 접목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2020년 2월 신청서를 한국 MAB에 제출하고 9월께 영문본 신청서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