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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주민이 이웃 돌보는 이웃살피미 결성

등록 2019.09.17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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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복지 안내문 제작

【서울=뉴시스】 양천구 이웃살피미 구성원. 2019.09.17.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 이웃살피미 구성원. 2019.09.17.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1동은 이웃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돕는 자발적 주민 모임 '이웃살피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월1동은 주민에게 복지 정책을 알려 발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이웃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웃살피미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웃살피미는 주민이 많이 다니는 경로당, 슈퍼, 부동산 등 관내 시설을 방문해 직접 만든 복지 안내문을 전달한다.

이웃살피미로 위촉된 한 주민은 "우리 동의 주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워크숍을 통해 배운 복지 정책들을 가득 담아 만든 안내문을 잘 활용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2기 이웃살피미는 내년 5월까지 활동한다.

김순덕 신월1동장은 "동네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이웃살피미가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1인 가구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나눔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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