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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인근주민에 개방

등록 2019.09.17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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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금천구 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2019.09.17.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금천구 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2019.09.17.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입주민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임대주택 특성을 고려해 임대주택 부설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인근 주민에게 배정한다. 이용 수익금 중 일부는 임대주택 관리비 등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에 활용된다.

는 LH 매입 임대주택 중 5면 이상 공유 가능한 주택 7개소 등 모두 51면을 활용해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거주자우선주차제(월 주차)에 따라 인근 주민에 주차면을 배정한다. 24시간 전일 배정이 원칙이며 이용 요금은 월 5만원이다. 이 중 3만원이 해당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에 쓰인다.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시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 설치가 필요한 경우 구가 시설비를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대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복합적인 주민 요구를 동시에 만족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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