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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올해 개방형경로당 7곳 개소

등록 2019.09.17 14: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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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부터 며느리까지 세대 간 소통과 공감 장소 활용

【서울=뉴시스】 강서구 골든클럽 경로당 당구 교실. 2019.09.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골든클럽 경로당 당구 교실. 2019.09.17.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화곡, 화촌, 가양 등 기존 경로당 7곳을 개방형경로당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을 주민에게 개방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세대 모두가 소통하는 문화, 예술,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는 2015년 등촌5단지 경로당을 개방형경로당 1호점으로 지정한 후 올해 문을 연 7개소까지 모두 37개 개방형경로당을 운영한다.

37개 개방형경로당은 영화상영, 노래교실, 요가, 정보화교육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행사를 열고 있다.

화곡본동에 위치한 초록동 경로당 2층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는 노인들이 직접 북카페를 운영한다.

구는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와 협력해 현재 217개인 경로당 중 20%를 개방형경로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경로당이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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