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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 접견…언론 자유 언급할 듯

등록 2019.09.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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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국 언론자유지수 180개국 중 41위

RSF "인권운동가 文 취임하면서 한국 새 바람"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2019.09.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2019.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RSF) 사무총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RSF는 세계 전역의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언론인들의 인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2년부터 매년 180개 국가를 대상으로 미디어의 자유가 어떤 수준인지를 측정하는 지표인 세계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180개국 중 41위를 차지했으며 RSF는 한국의 언론이 10년 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당시 RSF는 "인권운동가 출신의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대한민국에 새 바람이 불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과거 국경없는기자회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30계단 이상 하락한 적이 있지만 2014~16년 박근혜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제 몫을 다했고, 마침내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며 승리했다. 문재인 정부는 방송사 사장 지명과 관련해 오랜 기간 지속했던 MBC, KBS, YTN의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접견자리에서 언론자유지수가 높아진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자유롭고 공정한 언론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 정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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