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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록 2019.09.17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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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 (사진=구미시 제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시청 현관 앞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 및 아동참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가 공공정책과 예산에 번영됐는지, 취약한 환경의 아동을 위한 혁신적인 행동 계획이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구미시 아동은 8만270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6%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내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서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큰 의미가 있다.

인증기간은 2019년 7월 25일부터 2023년 7월 24일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본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황은채 구미시 아동보육과장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동이 동등한 기회 속에 존중받으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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