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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강화

등록 2019.09.17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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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현장 출입이 통제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오가고 있다. 2019.09.17.  mangusta@newsis.com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현장 출입이 통제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오가고 있다.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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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산 IC 인근에 건립된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상황 해제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점소독시설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등 총 7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군은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지역 내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돼지 관련 축사시설과 농가 방문을 금지했다.

전국 일시 이동 중지가 완료된 이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돼지 관련 축산관계 차량과 운전자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받고 소독 필증을 받은 뒤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

군은 17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성 가축전염병(구제역·AI·ASF 등) 방역대책본부 상황실과 지역재난대책본부도 설치해 24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성 가축 전염병은 발생 초기 인근 농장이나 지역으로의 전파 차단을 위한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심사례가 발견되는 즉시 울주군과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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