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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엑스포' 다음달 11일 개막...전시, 체험 등 행사 다양

등록 2019.09.17 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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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코스 내 '몽환의 숲' 예상 전경도. 2019.09.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코스 내 '몽환의 숲' 예상 전경도. 2019.09.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 이 곳에 가면 전시, 체험, 공연, 영상 등 4개 분야에서 경주엑스포만의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전시 분야에서는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최첨단 미디어 아트인 '찬란한 빛의 신라’ ▲솔거미술관의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이 열린다.

체험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과 이곳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숲속 어드벤처 프로그램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이 열린다.

공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세계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줄 ‘인피니티 플라잉’, 국내외 예술단의 공연이 선보인다.

또 경주가 낳은 한국대표 문학가와 작사가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동리·목월·정귀문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 공연도 마련된다.

영상 분야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VR(가상현실) 포토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실감 VR스튜디오’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인문학 특강’도 마련돼 예술철학박사 홍가이, 인문학자 박홍순, 미술평론가 김윤섭 등이 초청강사로 나와 미술과 인문학에 대한 담론의 시간을 가진다.

야간에 빛을 따라 모험을 펼치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만들어진다.

또 기존 상설 콘텐츠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새마을관, 쥬라기로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에밀레 공연도 새 단장 해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등 체험장도 마련된다.

(재)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외형보다 내실을 다져 변모한 경주엑스포가 경북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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