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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자체 첫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운영

등록 2019.09.17 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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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그대의 돌봄이 날개짓이 되어'라는 주제로 조광한 시장을 비롯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과정 20명과 전문성 강화 과정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영유아보육교사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부족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의 수급을 해소하고 장애아에게 적기에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병행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양성과정은 15주, 전문성강화 과정은 10주간 주 1회 한국보육진흥원이 보건소교육장에서 위탁교육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취약보육을 우선 실시해야 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 못하는 소통약자, 특히 장애영유아가 좀 더 배려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어려움과 현실상 많은 제약이 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남양주형 장애통합보육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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