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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 책으로 축제 개최

등록 2019.09.17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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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21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

【서울=뉴시스】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 즐겨요. 2019.09.17.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 즐겨요. 2019.09.17.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일과 21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이라는 주제로 '2019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후 7시 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베스트셀러 '너는 특별하단다'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장난감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21일 오전 11시 독립공원 주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전통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가 공연된다. 오후 2시에는 도서관 우수 이용자와 다독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책으로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같은날 오후 4시에는 '보헤미안랩소디'부터 '겨울왕국'까지 영화 속 명장면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사랑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독립공원 일대에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관람객은 '서대문 작가의 서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책'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감상하고 '나만의 책 만들기', '촉각도서 점자체험', '그림책 표지가방 만들기', '책 마음약방', '미션 북 서바이벌 스탬프 릴레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책 벼룩시장, 작은도서관 존, 공유 돗자리 도서관, 추억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책 읽어주는 '동화버스 붕붕이', 이동도서관 '타요' 등 특색 있는 도서관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달 29일 오후 2시에는 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그림책 뮤지컬 '구름빵'이 공연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책을 통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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