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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집, 인문강좌 시즌5 '모든 역사는 당대사다'

등록 2019.09.17 1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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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집, 인문강좌 시즌5 '모든 역사는 당대사다'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수원의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작은도서관)이 가을맞이 인문강좌 ‘시즌 5-모든 역사는 당대(역)사다'를 마련했다.

인문강좌 시즌5의 중점 주제 '모든 역사는 당대사다'는 이탈리아의 역사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의 명언으로, 역사와 현실은 분리할 수 없고 모든 역사의 시간을 당대의 현실 속에 녹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문강좌 시즌 5는 6강에 걸쳐 나날이 경색국면으로 치닫는 한일관계를 집중 조명하고 국내의 다양한 역사 논쟁을 정리한다.

정조 전문가 김준혁 교수가 20일 '정조시대 훈민정음을 활용한 이유는', 박한용 역사연구가가 27일과 10월4일 '민주주의로 본 우리 독립운동사'와 '뉴라이트의 위험한 역사 인식'을 강연한다.

이덕일 역사연구가는 10월11일 '한일갈등 국면과 역사의식', 길윤형 한겨레신문 기자는 10월18일 '2·28 하노이 결렬과 한일관계', 이해영 교수는 10월25일 '안익태와 애국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책고집은 이와 함께 지난 여름 우현옥 작가의 그림책 강좌를 연장, 10월1일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연다.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한일갈등의 영향인지 많은 사람이 역사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인문강좌 시즌5는 국내의 다양한 역사 논쟁을 한자리에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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