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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수출상담 4천만 달러 달성

등록 2019.09.17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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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너지총회(WEC)서 중소기업 제품 홍보·수출 적극지원

중소기업 7개사와 공동홍보관 운영…성과 극대화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총회(WEC)장 내 한전 홍보관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2019.09.17 (사진=한전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총회(WEC)장 내 한전 홍보관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2019.09.17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국내 전력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수출 촉진단을 운영한 결과 수출상담 실적 4000만 달러(476억2800만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총회(WEC)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7개사와  'KEPCO-중소기업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WEC에서는 오는 11월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를 사전 홍보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홍보관에서는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주제로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인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K-SEMS(한전 개발 에너지관리시스템), 해상풍력 발전, 전력구 로봇팔 진단·감시시스템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전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걸프협력회의(GCC)로부터 K-SEMS와 전력구 로봇팔 진단·감시시스템에 대한 구매 요청을 받은데 이어 중동의 유력 전력기관으로부터는 다수의 사업제안도 받았다.

홍보관에는 하자 빈 자예드 알 나흐얀(Hazza bin Zayed Al Nahyan) UAE 왕세자를 비롯한 수하일 UAE 에너지부 장관, 아그네타 리징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등 글로벌 에너지업계 주요인사들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현지시장 분석을 통해 시장 전망이 유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 동반 참가 시켜 성과를 극대화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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