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무룡 아트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19.09.17 16:36: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무룡 아트 페스티벌' 개최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북구 무룡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무룡 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무룡예술제가 이름을 바꿔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대중음악과 클래식, 국악, 연극 등 9개의 공연과 1개의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27일에는 페스티벌 개막 공연으로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출연하는 '동물원에 여행가자'가 무대에 오른다. 30년 넘게 대중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이들이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유명한 안치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안치환과 자유콘서트의 '오늘이 좋다'에서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물론 '내가 만일',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등 안치환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10월 1일에는 울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레미제라블 콘서트를 진행하고, 4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국악실내악단 파래소 '오늘은 파래소' 공연이 열린다.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가 무대에 오른다.
 
11일에는 독립운동가인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친일파를 청산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를 만나볼 수 있다.
 
14일에는 찰리 채플린의 명작 '모던 타임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영화음악 콘서트가, 16일에는 호쾌한 창으로 한국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배일동과 고수 김동원의 국악 판소리가 준비돼 있다.
 
연극배우 박정자의 대본 낭독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은 18일 무룡 아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전시장에서는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기획 사진전도 열린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개관 16주년을 맞아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되며, 공연은 북구공공시설 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