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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경로당 2층 커뮤니티 시설로 리모델링

등록 2019.09.17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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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오야오소' 17일 개관식

 '오야오소'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오야오소'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소속 학생들이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의 경로당 2층을 ‘오야오소’로 리모델링해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 수정구청장, 박창순 경기도의원, 김선임·이상호 성남시의원, 이정욱·안은희 가천대 교수, 안길준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야오소’는 오야동의 오고가는 소통의 장, 오는 사람 모두 야심찬 꿈을 향해 오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첫 글자를 따 이름지었다. 경로당 2층은 약 99m² 규모로 어린이도서관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했다.

가천대 학생 26명은 지난 6월부터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하고 가구와 조명을 직접 제작,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나누다'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어 도서관, 청소년 쉼터, 경로당 등 지역사회 시설을 리모델링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이 다섯 번째이며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자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학회장 정승연(20·여·실내건축3)씨는 “커뮤니티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야동, 신촌동의 지역 특성에 맞춰 여러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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