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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치안' 전남경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적극 나선다

등록 2019.09.17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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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조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보호시스템 강화

TF 구성, 19개 시책 추진…'안전·행복' 환경 조성

【무안=뉴시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 2019.09.17.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 2019.09.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경찰청은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와 관련해 초동 조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보호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범죄피해자 뿐만 아니라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도 지원한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공적 외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으며, 생활안전계·여성청소년계·형사과 등 14개 관련 기능 별로 총 19개 과제를 발굴해 시책을 펼친다.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범죄다발지역 분석과 범죄취약지 탄력순찰 ▲여성안심귀갓길·안심구역 환경 개선 ▲도서지역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도서지역 청소년 성폭력 예방 교육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개선등이 추진된다.

112신고 직후 초동 대응조치를 강화하며, 장애인을 노린 인권침해사범 단속도 펼친다. 성폭력과 가정·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에는 엄정대응한다.

사후에는 맞춤형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결혼이주여성 정착 지원활동 등을 통해 보호·지원에 힘쓴다.

전남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기관을 재정비하는 한편, 경찰과 자치단체 간 피해자 보호·지원 협업관계를 반영한 자치법규 입법에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시민·사회공헌·종교단체 등에 보호시스템을 소개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치안 동반자인 지역민의 공감을 얻는 치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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