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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유세장에서 차량 폭탄테러…최소 24명 사망

등록 2019.09.17 1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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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무사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대선 유세 현장에서 17일 경찰차량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해 최소 24명이 숨졌다. 사진은 가니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1일 카불에서 이드 알-아드하 기도를 마친 후 연설하는 모습. 2019.09.17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대선 유세 현장에서 17일 경찰차량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해 최소 24명이 숨졌다. 사진은 가니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1일 카불에서 이드 알-아드하 기도를 마친 후 연설하는 모습. 2019.09.17

【카불=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대선 유세 현장에서 17일 경찰차량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해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차량 폭탄테러는 아프간 북부 파르완주에서 발생했으며 가니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히다 샤흐카르 파르완 주지사 대변인은 "폭탄테러는 가니 대통령이 유세를 벌이던 중 발생했으며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유세장 입구"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프간 대선은 오는 28일 실시된다.

아프간에서는 최근까지 미국과 탈테반이 평화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 카불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로 미군이 사망하자 지난 9일 협상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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