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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대상지 현 청사부지로 결정

등록 2019.09.17 1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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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대상지 현 청사부지로 결정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신청사를 현 청사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은 17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청부지를 청사신축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장을 포합한 군의원, 청사신축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충남 군수는 "공정한 과정, 합리적인 토론을 거쳐 '현 청사부지 확장'으로 결정됐다"며 "군민화합의 상징이 될 새로운 남해군청사가 조성되려면 군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군민들께서 청사신축에 뜻을 모아 주시면 남해군의회와 손잡고 군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공간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삶의 터전이 군청사 신축부지에 포함된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며 "옛 남해읍성 자리라는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에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히 청사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길 군의회의장도 "외곽으로 이전하는 등 청사부지 후보군들에 대한 많은 군민들의 좋은 의견이 있었고, 청사신축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군의원들과 함께 군의회도 10개 읍·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고심을 거듭했다"며 "앞으로 여러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군행정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청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청사신축 관련해 타당성 검토, 투자심사 등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와의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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