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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광주지하철 1호선 지연운행…"전원 공급 이상"

등록 2019.09.17 2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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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인근 전선서 불꽃…차량 가다서다 반복

20여분 만에 복구 작업 완료…사고 경위 조사 중

【광주=뉴시스】 광주도시철도 1호선. 2019.09.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도시철도 1호선. 2019.09.1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지하철이 고장으로 멈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7일 광주시 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께 광주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용산차량기지 선로 내 전봇대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비슷한 시간대 1호선 금남 5가역 등지를 지나던 운행 차량 수대의 전원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가다서다를 반복, 지연 운행됐다.

사고가 나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응급복구반을 긴급 투입시켜 20여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차량을 순차적으로 출발시키며 운행이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측은 차량 전원공급선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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