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대 광주지하철 지연 운행…"전원 공급 이상"(종합)

전원공급설비서 불꽃…운행 열차 10편 지연

30여분 만에 복구 작업 완료…경위 조사 중

【광주=뉴시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실내 모습. 2019.09.1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지하철이 전력 공급 문제로 지연 운행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께 광주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용산차량기지 선로 내 전원공급 설비에 불꽃이 튀었다.

이 사고로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1호선 상·하행선을 오가는 열차10편(1편당 4량)이 가다서다를 반복, 운행이 지연됐다.

사고가 나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응급복구반을 긴급 투입시켜 30여분 만에 운행을 정상화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측은 차량 전원공급선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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