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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경순찰대원 3명, 불법어업 北어선 공격받아 부상

등록 2019.09.17 22: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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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불법 어업 北선박 2척과 승무원 56명 체포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의 국경순찰대원 3명이 불법 어업 중이던 북한 선박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17일 밝혔다.

FSB는 러시아 국경순찰대가 동해를 순찰 중 불법 어업을 벌이던 북한 어선 2척과 11척의 모터 보트들을 발견했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은 불법 어업을 벌이던 북한 선박 1척의 승무원들이 국경순찰대원들을 공격해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 승무원들이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FSB는 불법 어업을 한 북한 어선 2척 모두 나포돼 러시아로 예인됐다고 타스 통신에 밝혔다. 2척의 어선에는 56명의 북한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국경순찰대에 대한 북한의 공격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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