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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8월 수출 10%↓수입 4%↑

등록 2019.09.18 0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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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구미세관(세관장 유광수)의 올해 8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24억2300만 달러보다 10% 줄었다.

수입은 1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억8700만 달러에 비해 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4억3600만 달러보다 20% 줄었다.

수출은 기계류와 화학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자·광학제품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자부품과 기계류는 늘었지만 LCD, OLED 등의 광학기기류, 화학제품 등의 수입은 하락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49%), 광학제품(13%), 기계류(10%),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다. 

수출지역은 중국(32%), 미국(19%),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6%), 일본(4%), 중동(3%), 홍콩(2%)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지역은 동남아(55%), 일본(21%), 중국(15%), 유럽(4%), 미국(4%), 홍콩(1%) 순이다.

최연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기계류와 화학제품 수출은 소폭 늘었지만 전자·광학제품 등 주요 품목은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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