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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가칭 '배달의 다리' 명칭 선호도 조사 등

등록 2019.09.18 0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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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이달 말 가칭 '배달의 다리' 개장을 앞두고 행사 취지에 맞는 참신 하고 독창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를 22일까지 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서 제시된 4개 안 중 선호하는 1개 안에 투표하거나 명칭을 제시한다.
 
가칭 배달의 다리는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인 울산교에 노천카페 형식의 공간을 조성해 간단한 건식 종류의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으면서 태화강과 노을을 감상하고 거리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7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평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제2차 인권위원회 개최
 
울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2019년 제2차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4기 신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울산시 인권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지방검찰청 김원학 인권감독관은 '검찰의 인권정책'을 강연했다.
 
제4기 울산시 인권위원회는 대학교수 및 법조계, 인권단체, 여성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인권에 관한 소양과 경험이 풍부한 인권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1년 9월 5일까지 활동한다.
 
시는 올해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하는 등 인권문화 확산과 사람 중심의 인권 증진을 위해 6개 분야 50개 인권 증진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2015년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목표와 과제가 담긴 울산시 인권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2016년부터 매년 연차별 인권 증진 시행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다채
 
울산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성률)는 18일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치매 환자 가족, 관련 기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공모전 시상, 치매 극복 수기 낭독, 치매 극복 합창대회 등으로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16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나눔 쉼터에서 치매 환자 또는 보호자가 만든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시는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아 2주간(16~28일) 치매 극복주간을 설정하고 주간행사로 구·군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6~17일 남구(남구보건소, 삼호동 와와공원 일대)에 이어 19일 북구(북구 양정교회), 20일 동구(대왕암공원 일대), 24일 중구(성안동 치매 안심마을), 28일 울주군(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995년 WHO에 의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2008년 9월 21일 지정했다.
 
올해 치매 국가책임제 2주년을 기념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로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 표어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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