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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CJ CGV, 하반기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매수의견"

등록 2019.09.18 0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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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CJ CGV, 하반기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매수의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하반기에도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올해 연간 세계시장 영화 흥행 전망 등을 고려할 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하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3분기 393억원(20.2%), 4분기 348억원(36.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흥행작이 많지 않아서 국내 극장 관객이 7~8%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해외 자회사는 국가별로 흥행작이 상이하지만 대체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한국 263억원(+3%), 중국 95억원 (+0.6%), 베트남 39억원(+257%)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만 합산하면 1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에는 역성장했지만 2~4분기에는 자회사가 성장하면서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CGV 브랜드의 극장들은 전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에는 '겨울왕국 2'를 비롯한 헐리 우드 영화 라인업이 좋은 편이어서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전년대비 55.8%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이와함께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합쳐서 프리-IPO를 진행하는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성공하면 3000~4000억원의 자금 유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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