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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 동해안길 걸으면 간식·선물도 드려요"

등록 2019.09.18 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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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걷기여행'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6회 진행

【안동=뉴시스】 호미반도해안둘레길. 2019.09.18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호미반도해안둘레길. 2019.09.18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단풍과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경상북도 해파랑길 걷기여행' 하반기 프로그램을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여행길(해파랑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시작됐다.

‘동해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에 걸쳐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돼 있다.

이 가운데 경북구간은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4곳으로 18개 코스 290㎞ 정도다.

경북구간 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울진 24코스(후포항~등기산스카이워크~구산해변) ▲28일 영덕 21코스(노물방파제~축산항) ▲다음 달 5일 울진 26코스(망양정~연호공원, 금강소나무숲길 연계) ▲12일 영덕 19코스(장사해변~삼사해상공원) ▲19일 경주 12코스(나정고운해변~오류고아라해변, 교촌한옥마을 연계) ▲26일 포항 16코스(흥환해변~청림운동장)로 6회 진행된다.

도는 경북구간 3회 이상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11월 2일 강원도 고성 49·50코스와, 11월 9일 부산 1코스를 추가해 특별행사로 진행한다.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의 트레킹은 4시간 정도 걸리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셔틀버스 운행과 식사·간식,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인원은 일자별 80명 선착순 모집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에서 경북의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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